[천문] 13일 새축

[천문] 13일 새축

S클래스천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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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0 알제리 vs 아랍에미리트 (아랍컵)


예상 : 2.5 언더


알제리는 부게라 감독 아래에서 자신감이 붙었지만, 토너먼트로 들어오면 **점유율을 늘려도 ‘안전한 공격’**을 우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UAE는 올러로이우 감독 체제에서 라인을 내리고 블록을 세워 상대 리듬을 끊는 운영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이 조합은 난타전보다, 서로가 서로의 장점을 지워버리는 경기로 흘러 언더로 접근해 봅니다.



UAE가 먼저 버티기 모드로 들어가면, 알제리는 조급해질수록 패스가 길어지고 크로스 비중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토너먼트에서 그 방식은 “골이 나도 한 골”일 때가 많고, 오히려 역습 한 번에 위험해질 수 있어 무리한 공격을 계속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전반 탐색전이 길어지면 언더를 조금 더 생각해 봅니다.


 


 

 


04:30 유니온베를린 vs 라이프치히 (분데스리가)


예상 : 유니온베를린 +1.0 핸디 승


라이프치히는 전방 압박과 전환 속도로 상대를 지우는 팀이지만, 원정에서 유니온을 만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유니온 홈은 공중볼·세컨드볼·몸싸움이 경기의 뼈대가 되고, 분위기가 거칠어질수록 라이프치히의 정교함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부상/결장에서 라이프치히는 누사가 빠지는 이슈가 확인됐고, 여러 포지션에서 결장/출전 불투명 리스트가 길어졌습니다. 유니온도 스코프 등 결장 변수가 있지만, 홈에서는 전술을 단순화해도 경기력이 유지되는 편이라, 한 골 차 승부로 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독 흐름 면에서 유니온의 슈테펜 바움가르트는 홈에서 ‘복잡한 빌드업’보다 ‘상대가 싫어하는 방식’을 강요하는 데 능하고, 라이프치히는 올레 베르너 체제에서 압박을 깔끔히 풀어야 하는 숙제를 안고 갑니다. 이 상성은 대승보다 접전으로 기울것으로 여겨져 유니온 +1.0 핸디 승을 봅니다.


 


 

 04:45 US레체 vs 피사 (세리에A)

예상 : 피사 원정 +1.0 핸디 승 (무승부 + 피사 원정 승)

 

레체는 홈에서 템포를 올리지만, 최근은 결정력보다 불안한 실점 관리가 더 먼저 보이는 흐름입니다. 반면 피사는 하위권 싸움 특유의 ‘한 방’보다 라인 간격을 촘촘히 두고 버티는 축구로 원정에서도 승부를 길게 끌고 가는 타입입니다.

이번 매치업에서 체크 포인트는 부상·결장 명단의 무게입니다. 레체는 마르흐빈스키가 이탈한 상태이고, 피에레는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게 잡혀 있어 중원 회전이 완벽하진 않습니다. 피사는 스텡스, 루수아르디, 쿠아드라도 등 결장 자원이 있고, 아킨산미로도 빠져 공격 쪽의 폭발력은 제한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더더욱 경기 양상이 “레체가 밀고, 피사가 버티며 찬스를 노리는” 그림으로 수렴하기 쉽습니다.

레체가 먼저 흔들어도, 피사가 크게 무너지기보다는 세트피스·역습 한 번으로 흐름을 바꾸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감독 매치업도 흥미롭습니다. 레체는 디 프란체스코, 피사는 질라르디노 체제로 전술 색깔이 또렷한 팀끼리라, 감정적으로 쏠리기보다 계산적으로 움직일 공산이 큽니다.

핸디 기준에서 제일 무서운 건 ‘후반 체력 이슈로 한 번에 무너지는 장면’인데, 현재 결장 이슈를 감안하면 피사는 더더욱 리스크를 줄이는 운영을 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은 지지 않는 쪽에 기대는 날”로 설계를 하면, 피사 +1.0 핸디 승을 예상해봅니다.

 

 

 

04:45 앙제SCO vs FC낭트 (프랑스 리그1)

예상 : FC낭트 원정 +1.0 핸디 승

 

앙제는 홈에서 초반 압박으로 분위기를 만들지만, 경기 내내 같은 강도로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팀입니다. 반면 낭트는 결과가 필요할수록 라인을 낮추고, 상대가 지치길 기다리다가 후반에 승부를 비트는 운영이 자주 나옵니다. 그래서 +1.0 핸디는 “지킬 수 있는 안전장치”로 작동합니다.

여기서 가장 크게 봐야 할 건 팀 컨디션과 결장 상황입니다. 앙제는 코클랭이 결장으로 잡혀 있어 중원에서의 안정감이 흔들릴 수 있고, 낭트는 르루가 빠진 상태라 빌드업의 연결 고리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조합은 오히려 난타전이 아니라 조심스러운 저강도 싸움으로 흐르기 쉬워, 핸디 구도에서 낭트 방향으로 생각해 봅니다.

감독을 살펴보면 앙제는 뒤유, 낭트는 루이스 카스트로 체제로, 낭트 쪽이 경기 운영의 ‘안전 운전’ 비중이 더 큽니다. 앙제가 먼저 앞서가도 한 골 차 리드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고, 낭트가 비기거나 따라붙는 순간부터는 오히려 앙제가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 경기는 “한 번에 벌어지는 경기”가 아니라 “조금씩 조여서 실수 한 번을 노리는 경기”에 가깝습니다. 그 구조에서는 낭트 +1.0 핸디 승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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